당뇨병은 이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'국민 질환'이 되었습니다. 하지만 당뇨병의 진단 기준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. 특히 공복 혈당 126mg/dL과 식후 혈당 200mg/dL은 당뇨병 진단에 있어 중요한 기준입니다. 지금 내 혈당이 어느 정도인지, 과연 정상 범위에 속하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.

✔️ 공복 혈당 126mg/dL 이상이면?
공복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의미합니다.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이 126mg/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. 만약 100~125mg/dL 사이라면 '공복혈당장애'로 분류되며, 이는 당뇨 전단계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.
- 정상: 70~99mg/dL
- 공복혈당장애: 100~125mg/dL
- 당뇨병: 126mg/dL 이상

✔️ 식후 혈당 200mg/dL 이상이면?
식후 2시간 혈당 수치도 매우 중요한 진단 기준입니다. 식사 후 혈당이 200mg/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 식후 혈당은 당뇨 진행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, 생활 습관 개선 여부도 반영됩니다.
- 정상: 140mg/dL 이하
- 내당능장애: 140~199mg/dL
- 당뇨병: 200mg/dL 이상
📌 내 혈당이 이 수치에 해당한다면?
한 번의 검사만으로는 당뇨병 진단이 어렵습니다. 보통은 공복 혈당, 식후 혈당, 당화혈색소(HbA1c)를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. 당화혈색소는 최근 2~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며, 당뇨병 진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.
- 정상: 5.6% 이하
- 당뇨병 전단계: 5.7~6.4%
- 당뇨병: 6.5% 이상
그러나 혈당 수치가 기준 이상이라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고, 생활 습관 개선을 시작해야 합니다.

🩺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당뇨는 '조용한 살인자'라 불릴 만큼 초기 자각 증상이 적습니다.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아래의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.
-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, 채소와 단백질 위주 식사
- 주 3회 이상 유산소+근력 운동 병행
- 적절한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
- 금연 및 금주
💡 마무리 – 지금 내 혈당, 안심해도 될까요?
오늘 소개한 당뇨병 진단 기준 126 vs 200은 내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. 지금 내 혈당 수치가 어디쯤인지 체크하고,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당뇨병은 조기 진단과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. 지금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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